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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8 09:42
[통합경영학회] "히든챔피언상" SJ테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125  
◆ 통합경영학회 / 중견기업 ◆

"협력업체가 단순히 납품 원가를 낮추는 것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속적인 투자로 앞선 기술력을 갖추는 것만이 히든챔피언의 무기입니다."

지난 19일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히든챔피언상을 수상한 SJ테크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우리나라 양대 수출품목의 부품을 담당하는 곳이니만큼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은 필수다.

허일 SJ테크 대표는 매일경제 MBA팀과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처럼 수명 주기가 짧은 제품에 납품하려면 모든 역량을 맞춰 기술력을 갈고닦아야 한다. 원도급 업체의 수준 높은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우리 회사도 커간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기술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SJ테크는 연간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30억원 정도를 기술투자에 쓴다. 생존을 위해선 고급 인력과 고급 기술이 필수란 생각 때문이다. 지적재산권을 33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독자 기술도 많다.

특히 스마트폰 갤럭시S5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고강도 합금인 S36은 SJ테크의 앞서가는 기술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품이다. 열전도와 강도가 우수한 프레임으로 좀 더 가볍고 튼튼한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기술이 도입됐다. 갤럭시S5 내외장재에 채택돼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허 대표가 기업을 운영하던 26년간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큰 장애물이었다. 회사가 무너질 뻔하던 위기를 간신히 넘겨가며 허 대표는 부채의 무서움을 절감했다. 그는 "기업을 안정되게 꾸려나가기 위해선 낮은 부채비율이 필수다. 연 20% 이자율을 감당했던 경험이 회사 자산을 팔아 부채를 얼른 정리하게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금융위기를 겪으며 체질 개선을 거치자 SJ테크의 기술력은 회사 저력으로 나타났다. 2013년 대구 월드스타기업에 선정됐으며 벤처 1000억 기업상과 7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허 대표는 작년 무역의 날에 석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올해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월드클래스300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김제림 기자 / 사진 =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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